[매일경제] 체외진단키트의 힘…알레르기·대장암도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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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키트의 힘…알레르기·대장암도 `뚝딱`
다양한 체외진단키트 봇물
암수술 후에 항암제를 계속 투여할지, 특정 항암제가 환자에게 잘 맞는지, 나에게 어떤 알레르기가 있는지 등을 진단할 수 있는 다양한 체외진단키트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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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믹스는 위암 2기, 3기 환자의 수술 후 예후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nProfiler1 Stomach Cancer Assay)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상태로 시장에 출시하기
전 마지막 과정인 신의료기술평가를 진행 중이다. 이 진단키트는 수술로 떼어낸 환자 조직의 유전자를 검사해 수술 후 예후를 "저위험-중위험-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항암제가 환자에게 잘 들을지 아니면 안 들을지를 보여주는 "항암제 적합-항암제 부적합군"으로 분류해준다. 모든 위암 수술 환자에게 동일한 항암제를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별로 가장 잘 맞는 항암제를 투여하는 등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단키트인 셈이다. 예를 들어 수술 예후는 좋지만 항암제 부적합군이라는 판정을
받았다면 불필요한 항암제 처방을 줄이면 되고 예후가 나쁜데 항암제 부적합군이라면 표적치료 등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기사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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