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정부, 바이오 민간투자 확대 여건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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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바이오 민간투자 확대 여건 만들어야"
서울 비이오의료 컨퍼런스, 6개 창업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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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정재호 연구부학장은 “세브란스병원에서는 2010년 노보믹스가 가장 먼저 창업됐고,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교원 창업 규정을 개정했다”며 “2014년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을 하면서
잠재력이 축적돼 2016년 7개, 2017년 2개 회사가 창업됐다”고 소개했다.
세브란스병원의 창업 기업 육성 철학은 ‘정밀의료 미충족 수요는 무엇인가’와 ‘진료 표준을 변경할 수 있는가’다.
여기서 표준은 의학적으로는 학문적 수월성에 대한 인증을, 산업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산업적 가치를 위해 필요한지를 판단한다.
노보믹스는 질병 특이적이고 치료 반응에 대한 균질한 특성을 갖고 있는 환자를 나눠 각 카테고리에 맞게
치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예를들어 위암의 경우 어떤 환자는 유전학적 특성 자체가 근치적 절제만으로도
효과를 보이지만 어떤 환자는 수술과 함께 항암치료가 필요하고, 또 어떤 환자는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정 부학장은 “4개 유전자 발현 양으로 면역아형, 줄기세포아형, 상피세포아형별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 세 가지 아형으로 치료에 반응이 없는 3기 위암 면역아형에서는 1기와 마찬가지로 항암치료를 하지 않는 등 글로벌 표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메디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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