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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글로벌 가는 노보믹스···"암 예후 예측해 대비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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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58회 작성일 23-09-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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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예후 예측하는 '엔프로파일러1', 치료 설계 도움중국 시장 본격 진출, 하반기 매출 발생 기대직장암 등 적응증 확대 노력···"코스닥 이전 상장 검토"

노보믹스는 연세대 의과대학 전문의들이 암환자의 치료지침 개선을 위해 2010년 교원 창업한 기업이다. 연세의료원 에비슨의생명 연구센터 특훈교수인 허용민 대표이사 겸 CTO(최고기술책임자)와 세계적 위암 권위자인 노성훈 교수, 현재 연세의료원 연구부처장직을 맡고 있는 정재호 교수, 한림원 국가과학자인 서진석 교수가 창립멤버다. 그래픽=박혜수 기자

코넥스 상장 기업인 노보믹스가 '위암 예후 예측 유전자 진단 기술'(nProfiler® 1, 이하 엔프로파일러1)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달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하반기 실적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회사는 사업 확대를 위해 위암 2~3기 대상인 엔프로파일러1의 적응증을 1기 및 4기로 확장하는 한편 직장암으로 질환 분야를 넓혀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위암 40% 차지하는 中 시장 본격 진출···베트남·유럽·미국도 공략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보믹스는 최근 '엔프로파일러1'의 중국 상용화를 위해 현지화 작업에 착수했다. 회사는 중국에서 암종 관련 분자진단 분석 서비스를 영위하는 '탑진'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직원 대상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했다.

중국은 세계 위암 환자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이 크지만 위암 예후 예측 기술이 전무하기 때문에 노보믹스가 뚫어야 할 주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회사는 중국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019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다만 중국에서는 환자 검체의 해외 반출이 금지돼 있어 현지화가 필수다. 이에 노보믹스는 탑진 직원들의 교육을 완료한 후 본 계약 체결과 함께 중국 내 주요 시장인 절강성 및 상해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하고, 이후 전역으로 검사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탑진은 중국에 30개 성 이상, 약 1300개 이상 병원과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엔프로파일러1의 중국 진출을 통해 실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엔프로파일러1 서비스를 개시한 2020년 매출액은 9521만원, 영업손실 55억원이었는데, 이듬해 매출액이 3억원으로 뛰었고, 영업손실은 51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지난해엔 매출 2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중국 내 엔프로파일러1 상용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출국에 중국이 추가되며 실적 개선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노보믹스는 중국뿐만 아니라 위암 환자가 많은 베트남에서도 현지 영업사무소를 통해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베트남 국립병원과 위암 4기에 대한 공동임상연구 MOU를 맺고 글로벌 연구개발(R&D) 활동을 전개 중이다. 현지 의료진(사용자)의 수용도를 높여 임상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고 엔프로파일러1 서비스의 정착을 도모하는 전략이다.

노보믹스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학술연구와 상용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회사는 유럽 병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현지 플랫폼 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향후 검사 인프라를 갖춘 의료기관에 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미국실험실표증인증'(CLIA) 검사실을 보유한 업체와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하 생략 


<기사전문>


출처 :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3091116413305537